벨기에를 위한 기도
- 뉴욕수정교회

- 2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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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명 : 벨기에
인구: 1180만 명 수도: 브뤼셀
기독교인: 710만 명
종교: 기독교 60%(개신교 7%, 가톨릭 53%), 무종교 31%, 이슬람교 7% 복음주의 1.5% 16만7천 명
기도제목
1. 인구 중 53%가 가톨릭 신자이지만 신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미사에 참석하는 신자가 전체의 1% 미만으로 명목주의가 극심합니다. 명목상 신자들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교회가 복음의 능력으로 새로워지게 하소서.
가톨릭은 감소하는 헌신도, 줄어드는 영향력,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 수의 절대 부족, 가톨릭 신자의 집단 탈퇴, 사제의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땅의 교회에 말씀과 기도의 부흥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국민의 57%를 차지하는 네덜란드어권과 32%를 차지하는 프랑스어권 주민의 갈등과 분열이 심각합니다. 언어 자체가 정치와 행정의 경계를 가를 정도로 민족·언어적 분리가 깊습니다. 이들이 주님 안에서 진정한 연합과 화해를 이루게 하소서.
이들은 같은 나라 안에 살고 있지만, 실제로는 거의 다른 두 나라가 같은 국호를 공유하는 수준이라는 분석도 많습니다. 이 분열은 역사적으로 반복된 갈등과 긴장을 낳았고, 지금도 국가적인 문제입니다. 언어와 문화, 민족이 서로 달라도 한 몸을 이루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가 이 땅 가운데 부어지도록 기도합시다.
3. 2002년 유럽에서 가장 먼저 안락사를 합법화한 나라 중 하나이며, 이후 법이 점차 확대되어 성인뿐 아니라 미성년자까지 안락사를 허용하는 세계에서 매우 드문 국가입니다. 의료 체계가 생명을 지키는 방향으로 회복되고,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돌봄이 있게 하소서.
2002년 안락사 합법화 이후 20년 동안 안락사 사망자가 무려 100배나 증가했습니다. 이 법은 안락사를 원하는 사람의 가족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아도 되어서, 제대로 된 확인 절차 없이 환자들이 불법적인 안락사로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에게 생명을 지키는 지혜와 거룩한 양심을 허락하시고, 이 땅에 생명의 거룩함이 회복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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